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4.2 이어폰, 소닉기어 Bluesports1


블루투스 이어폰

요즘은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제품이 많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서 음악을 듣거나, 통화용 이어폰으로 한쪽귀에 꽃아서 쓰는 것은 이제 기본이고, 제 차에서는 안되서 많이 슬프지만차량의 오디오와 연결하여 스마트폰의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받을 수 도 있게 됨은 물론, 블루투스를 통한 오디오 스트리밍 성능이 좋아져서 일반 스피커류에도 블루투스 신호를 받아 선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PC로 받거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통신을 위한 용도, 블루투스 HID(키보드 마우스)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많은 사용법이 존재하지만 블루투스가 발전하면서 꾸준히 같이 발전해온 것은 바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오래전부터 블루투스 이어폰을 썼었는데, 제일 처음 쓴 것은 클립컴의 HCS-100인가 아닌가... 여튼 였는데, 귓구멍 안에 들어가는 이어폰이 아니라 귀에 걸어두고 쓰는 클립형 이어폰이었어요.바로 그 유명한 오타쿠 이어폰 그당시 블루투스 소모전력이 많기도 하고, 블루투스 모듈이 소형화 되긴 어려우니 한쪽 이어폰에는 베터리가 들어가고 반대쪽 이어폰에는 블루투스 모듈이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는 제품이었어요. 그걸 상당히 오래 썼답니다. 그리고 브리츠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썼었기도 했고, 요전에도 어느 제품을 구매해서 썼었구요. 워낙 오래전부터 블루투스 무선이 얼마나 편리한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계속 써왔었어요.


소닉기어 Bluesports1를 샀어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최근 3개월 전쯤인가, 중급형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한 적이 있었어요. 아주 음질도 좋았고, 베터리도 꽤 오래가고 귀도 편했구요. 하지만 방수가 되지 않아 세탁기에서 두번이나 세탁한 후 이상동작을 하며 고장이 나버려 얼마 쓰지도 않고 버렸어요. 어차피 제가 음악을 주로 듣는 편은 아니고, 장거리를 가는 대중교통 안에서 주로 썼었기 때문에 없더라도 큰 불편은 없었기에, 그리고 이제는 제 차가 생겨서 차량의 오디오 안에 음악이 있지 스마트폰에는 음악이 없거든요. 아깝기는 하지만 굳이 사야 하나 라는 생각으로 있다보니 그 뒤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살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왜 샀냐? 라고 하면, 쌌어요. 정말정말 쌌어요. 어느날 제가 가볍게 보는 커뮤니티에서 특가가 떴다고 하는 글을 보고 들어가니, 블루투스 이어폰을 1+1으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혹시나 나중에 필요할 지도 모르고, 하나는 친구한테 줘서 다른거랑 바꿔 먹어야지...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저렴한 가격 17,400원 이었습니다. 제품 설명상 음악 재생시간이 짧은 편이긴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부분이었고, 다른 이어폰과 비교해서 가벼운 축에도 들고, 일단 늘 쓰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없는 상황에서, 일단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은 생각으로 그자리에서 바로 충동구매를 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소닉기어 Bluesports1을 사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품질이 불량하지만 가격에 눈 감아 줄게요.

1+1 이벤트로 사실상 블루투스 이어폰 하나를 8,700원에 구매한 것이나 다름 없는데, 사실 이 제품의 실제 가격은 22,400원, 오픈마켓에서 기본 할인쿠폰이 적용된 가격은 대체로 17,000원 선 으로 다나와에 등록된 제품 기준 2만원 초반대 블루투스 이어폰은 어느정도 이름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저렴한 제품군들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이며, 소닉기어랩이라는 이 제품을 출시한 회사는 2017년 8월 5일 기준 최근 1년동안 저렴한 블루투스 해드폰 2종(에어폰 시리즈)과 이어폰 3종(BlueSports 시리즈)을 출시한 회사입니다. 제품이 5종 밖에 없으니 하나하나 상품 후기를 보기에는 어렵지 않았는데, 의미가 없어보이는 악평과 대충대충 쓴 평가들은 다 넘어가고 의미 있는 평을 보자면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는게 좀 불안하긴 하네요.



소닉기어 Bluesports 1을 직접 수령하고 열어본 후로는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특징이니 구성품이니등등은 일단 넘어가고 품질에 대해 먼저 언급해야겠네요. 한눈에 보이는 것은 2017년 물건이라고는 할 수 없는 퀄리티의 제품이예요. 이어해드 부분의 초음파 접합 부분은 잘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것 같고, 재사용한 것 같은 듯한 느낌의 플라스틱 자체 얼룩도 있으며 이어해드? 이어폰의 본체와 그물망을 고정하는 겉부분의 플라스틱 색상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본체와 이어폰간에 연결된 선도 상당히 얇은게 불안해보여요. 제품에 인증로고와 회사 로고등은 인쇄되어 있는데,,, 반쯤 지워져 알아볼 수 없습니다. 정말 제품의 퀄리티 하나는 어떤 의미에서놀라웠습니다. 확신할 순 없지만, 재사용 한 제품으로 생각 들기도 해요.


8,700원짜리다 생각하고 천천히 보면,

하지만 저는 저걸 8,700원에 구매했었으니, 그 시선으로 다시 보자면, 그래도 아쉬운 품질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단순히 까기 위해 리뷰를 작성할려고 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블루투스 이어폰 치고 오픈형 제품은 별로 없습니다. 애초에 요즘 제품들이 오픈형은 별로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오픈형은 외부로 소리가 새어 나오기도 하고 귀에 딱 고정되지도 않을 뿐더러, 귓구멍이 작은 사람의 크기에 맞출 수 없기도 해서 커널형 이어폰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이유로 블루투스 이어폰은 더더욱 커널형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소닉기어 Bluesports 1은 몇없는 오픈형 이어폰인데, 모양 자체는 사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 하죠. 여튼 커널형은 아무래도 귓 속에 들어가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커널형을 싫어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으실텐데 그런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을 만한 구성이기도 합니다.



무개는 든게 없어서 그런지 상당히 가볍습니다. 블루투스 모듈이 포함된 리모컨 부분의 무개감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많이 가벼운 편이고, 이어해드부분도 귀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제품 설명상 11g 이라고 하니 위에 취소줄은 없애도 될 듯. 블루투스 4.2를 채용한 제품으로 저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해 베터리 용량이 상당히 작은 편이니 블루투스 모듈 부분의 무개가 가벼울 것이고, 아무래도 가격대가 낮으니 이어해드 부분의 처리가 조악한 것 때문에 이어해드 부분의 무개가 가벼운 것이 그 이유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외의 선도 상당히 얇고 가벼운 제질인 것도 한 몫. 지금까지 출시된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제일 가벼운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구성은 충전용 짧은 USB 케이블, 사용 설명서 영문, 사용 설명서 한글, 이어 플러그, 본품으로 되어 있는데, 충전용 USB 케이블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고 사용 설명서는 짧게 제품을 켜는 방법과 제품의 각 버튼들 기능 설명정도, 본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이며 이어 플러그는 이어해드에 씌우도록 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자체와 구성에 대해서는 다른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블루투스 모듈이 들어가 있는 조작부는 버튼의 눌림이 그렇게 빡빡하지도 않고, 그렇게 가볍지도 않습니다. 딱 적당한 수준으로 생각되고, 조작 상단부는 소닉기어사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고, 그 아래 상태 LED 표시를 위한 구멍과 마이크 구멍이 존재합니다. 각 버튼은, 뭐 설명하지 않아도 대충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우측면 하단에는 Micro B 타입의 충전 단자가 있는데, 충전 단자를 막는 캡은 좀 부실한 편, 캡이 닫긴 상태에서 고정할 부분이 거히 없어 정말 꾹꾹 누르지 않으면 살짝 열린 상태로 있게 되네요. 파란색과 빨간색 LED로 제품 상태를 표시하게 됩니다. 


음악을 들어보자.

제품 마감 품질이 어떠하고, 뭐가 부족하고 라고해도 이 제품은 이어폰이기 때문에 실제 성능은 음악, 소리를 듣는 것으로 알아봐야 하는데, 저는 소리에 대한 조예가 굉장히 앝은 편이기 때문에(음악은 들리면 된다!) 그냥 제가 느낀 그대로를 적어봅니다.

SBC 코덱으로 수신받기 때문에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같이 블루투스로 음원 재생 시 낮은 비트레이트로 음원을 전송하게 되면 아무리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도 음질이 좋지 않게 됩니다. 물론 이어폰쪽의 품질이 좋다면 어느정도 들을만한 음질이 되기도 하고, 수신측에서 이를 후처리하기도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런 것은 없겠죠. 이런 차이점으로 인해 페어링 기기는 2대를 준비했습니다. 첫번째는 주로 쓰는 갤럭시 노트 FE, 그리고 두번째는 SBC 코덱으로 고 비트레이트를 사용하도록 시스템이 수정된 AOSP롬이 설치된 베가 아이언2로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갤럭시 노트 FE에서 음악을 들어봤었습니다. 일단 가격대부터가 말해주듯이, 좋은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저음은 쿵쿵쿵이라기 보다는 푹푹푹하는 듯한 소리, 다시말하면 진동판이 굉장히 약해 저음이 힘이 없는 편입니다만, 완전  중고음때문에 저음이 뭉쳐 들리는 수준은 아니고, 어느정도 분리는 되는 수준, 반대로도 마찬가지로 중고음이 저음 때문에 떨려 들리는등의 완전 싸구려 라디오 이어폰 수준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가볍게, 소리를 즐기지 않고 음악을 즐긴다면 완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베가 아이언2에서 똑같이 음악을 들어봤었는데, 결론을 말하면, 크게 차이 없습니다. 비트레이트가 높아지면서 코덱에서 생기는 음질손상이 어느정도 없어졌구나 가 아주 약간 느껴지는 정도, 그러니까 아무리 고비트레이트 고음질로 재생이 되더라도 이어폰 유닛이 좋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똑같은 상황입니다. 뭐 블루투스 베터리 표시가 되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네요. 음원을 재생하는 기기에서 이퀄라이저나 음질 최적화 기능이 제공된다면, 사용하는것이 훨씬 좋은편입니다. 사실 이 이어폰에서 큰 문제는 과도한 역V자로 셋팅된 듯한 소리인데 이를 다시 원래대로 잡아준다면 아주아주 나쁜편은 아니라고 생각되니까요.


결론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본인이 조금이라도 음질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다. 라고 한다면 싸다고 샀다가 정말 바로 버릴 수 도 있는 물건. 마감처리등의 기본적인 품질조차 나쁜편입니다. 저도 뭔가 쿵쿵 울리고 선명하고 깔끔한 고음질을 좋아하기 때문에 음질에 대해서는 상당히 실망했고, 패키지를 풀었을때의 조악한 품질에는 당황스러움을 넘어, 돈 좀 더 주고 좋은 거 하나 살껄. 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잘 쓰지도 않을거, 혹시 몰라 산 이어폰이기 때문에 비상용으로 쓴다라고 생각한다면, 가격도 저렴하고 블루투스 이어폰이고, 그래도 완전 싸구려 라디오 이어폰은 아니니, 그것들은 감안한다면 굳이 엄청 나쁜 제품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베터리 유지시간이 짧은 대신 상당히 가벼워 부담도 덜하다는 것은 등가교환, 근래 보기 힘든 오픈형 이어폰이기 때문에 음질이 나쁘더라도 주변 잡음이 많은 대중교통등에서는 크게 차이 없을 수 도 있으니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친다면 남은 부분은 품질이 조악한 것인데, 이는 가격이 아주 싸다는것으로 퉁 칠 수 있으니.



다만, 이 1+1 구성 행사일 때에는 나쁘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가, 혹은 오픈마켓 할인가로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그건 아닌것 같아요. 그 가격대에 어느정도 이름을 가진 회사들의 저렴한 제품군들도 많고, 또 제품 품질이나 음질면에서도 이거보다는 훨씬 좋을 것이니까요. 1+1 할때의 1개 가격으로 팔지 않는다면 아마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기 아주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같은 제품군으로 Bluesports 2와 3도 있는데 당장 기본 가격대는 비슷하고 커널형, 그리고 색깔 또한 이쁘니 Bluesports 1은 정말 애매한 포지션의 제품이지요. 그러니 오픈마켓 1+1 행사도 했겠지요 여로모로 아쉬운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끝.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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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2TB FireCuda SSHD, 콘솔말고 노트북에서는 어떠한가? (5) 끝맺음 및 평가


좋은 녀석임에는 틀림 없어요

사실 포커스를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다른데다가, 후하게 점수를 준다면 어떤 물건이든 쓰일 곳이 있고, 좋은 점은 분명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역시 Seagate 2TB FireCuda SSHD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실사용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일반적인 컴퓨팅 사용시에는 충분히 이 제품의 특색을 느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게임의 로딩 속도는 SSD에 설치한 것과 비슷한 느낌일 정도로 그 효과는 대단했고, (가상머신이었지만)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테스트를 해 볼 때에도 기존 하드보다 빠르면 빠르지 절대 느린 편은 아닙니다. 캐시가 쌓이기 시작할때부터는 이 제품의 진가를 느끼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게 빨라지고 있는건가' 라는 의문을 품다가 어느순간 부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시스템을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일반 하드디스크로 돌아가면 느리다는 느낌을 받겠죠.




근데 모자른점이...

유일하게 이 제품의 약점이라고 짚을 수 있는 점은 바로 SMR 방식으로 인한 파일 쓰기 시 불안정적인 작동과 느려지는 문제예요. 앞에 실 사용 테스트가 올바르지 않으니 단언 할 수 없겠지만, 대용량(파일 하나당 100MB가 넘어가는 것 들) 파일들의 복사는 일정 이상 부터는 CD를 굽는 듯 한 느낌으로 느려지는데다, 본인 나름대로 열심히 박박 긁으면서 일하는 모습을 보니, 적어도 중대용량의 데이터를 다루는 곳에서는 추천할 수 없겠네요.

이런 양상이라면 분명히 저용량의 데이터를 쭈욱 쓰더라도 비슷한 문제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윈도우 시스템은 작은 용량의 많은 파일을 복사할 때 오버해드가 많이 발생해 실 체감되는 부분은 아니라, 일반적인 프로그램 설치등의 모습에서는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지만요.

또한 제조사 측에서도 이런 문제는 예상했는지, 버퍼 메모리를 상당히 고용량으로 담아뒀어요. 덕분에 어느정도까지는 충분히 무리 없이 버텨줄 거라 생각하네요.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따로 있어서 좋은거 같긴 한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FireCuda SSHD에서 SSD에 활당된 캐시 영역은 꽤 효과가 대단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일단 캐쉬가 된 데이터들은 빠릿빠릿하게 읽어오며, 전송 속도 자체가 빠른편은 아니지만 하드디스크로는 불가능한 데이터 읽기 속도를 보인다는 점에서는 매우 좋죠.

허나, 이제는 좀 SSD 캐시 히트율 표시 좀 해주는것도 좋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유저가 이런 부분을 선택,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는 유틸리티는 진단 툴이 전부이며, 캐시 알고리즘이나 작동율은 전혀 유저가 컨트롤하거나 볼 수 없습니다.

물론 그런것이 있어봤자 유저들이 직접 컨트롤 하는 경우는 거히 없을것이고,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캐시를 만들때 비로소 성능이 향상될 것이니, 괜한 무리를 안 하는것도 좋죠. 하지만 이런 부분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으니, 이게 뭔가... 싶을때도 있습니다. 큰 돈 주고 사서 업그레이드 했으나 사실상 별다른 차이가 없으니 용량 업그레이드만 한 느낌?

뭐, 확인할 방법이 없는건 아닙니다. 제가 리뷰를 위해 찍은 스크린샷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작업 관리자를 띄워두고(혹은 리소스 모니터) 디스크 드라이브의 읽기 속도가 10MB/S 이상일때 라고 생각하면 확인할 수 있거든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사용하면 사실 차이점을 느끼기 힘듭니다.

저야 리뷰를 작성하려다보니 자연스럽게 작업관리자를 자주 보게 되고, 작업관리자에 찍힌 디스크 읽기 속도를 보니 억지로라도 그 차이점을 느끼고 있는데, 사실 저도 몇일 사용하면서 업그레이드 했다는 의식 자체를 안하고 있어요.

그도 그럴것이 저 같은 경우는 SSD에 운영체제를 설치해 두고, 현재 FireCuda SSHD가 설치된 곳은 게임이나 개발을 위해 만들어둔 가상머신 정도가 전부이기 때문에 평소에 성능을 느낄 새가 없다는 것, 그리고 만약 이 하드디스크에 OS를 직접 설치한다면, 처음에는 캐시가 쌓이기 전까진 별다른 이득이 없으며, 사용 패턴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데이터들이 캐시되기 때문에, 성능이 향상되더라도 특정 데이터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그대로라는 점등등.

도입 부분에서도 충분히 설명을 드렸지만, SSHD? 와!! SSD랑 HDD랑 합쳐져서 좋은거래! 하면서 부푼 기대를 안아도, 만나게 되는건 하드디스크의 성능이예요.




SSD와 SSHD조합으로 사용하면?

지금 제가 이렇게 사용하고 있죠.

저는 Seagate FireCuda SSHD를 구매하기 전에, 충분히 고려해서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구매했었어요. SSD는 프로그램들을 설치해 두고 사용하며, HDD는 제가 작업하는 것들(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라던지)을 넣고 주로 사용하는데, 평소 불만족했던건 SSD가 아무리 빠르더라도 HDD가 느리니 데이터를 읽어오는게 느리더라구요. 그래서 이부분을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결과적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이전에 쓰던 히타치 하드디스크의 성능이 좋지 않았었고, FireCuda의 경우 빠른 성능을 보여주곤 있지만, 이런것도 캐시로 잡혀 잘 작동할지는 의문이었는데, 요 당분간은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있어서 평가를 내리기 어렵네요.

다만, 게임 부분에서는 마르고 닳도록 얘기하지만 아주아주 만족스러워요. 앞에서도 한번 얘기한거지만 이 제품을 광고할때 왜 그리 PS4를 집중 타킷으로 한건지 이해가 가거든요.


그래서 짤막한 결론

추천

  • SSD + HDD 조합 시스템에서 HDD의 용량이 부족한 분들
  • SSD + HDD 조합 시스템이 관리하기(바탕화면 경로 HDD로 맞춰주고, 프로그램을 제외한 유저 데이터가 저장되는 경로를 바꾸는 작업등) 귀찮은 분들이나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
  • SSHD가 뭔지 느껴보고 싶다!(???)
  • SMR이 뭔지 느껴보고 싶다!(이런 마조히스트...)
  • 게임 콘솔이나 게임 PC의 데이터 용도로 쓰고 싶은 분들

이건 아니야

  • SSD 급 성능을 바라는 분들
  • 고용량의 데이터를 자주 편집하고 다루시는 분들
  • 영화등의 영상 파일을 관리하는 분들

정도로 정리 가능하겠네요.


이상입니다. 리뷰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도 또 이상한거 하나 가져와서 리뷰 해볼게요. 안녕~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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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2TB FireCuda SSHD, 콘솔말고 노트북에서는 어떠한가? (4) 테스트(Windows 7 가상 머신)

제가 하드디스크를 바꾸고 싶게 만들었던 이유 두번째입니다. 제가 간간히 하는 일은 간단하게 장비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해당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업로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인데, 이게 아무래도 하드웨어적 제약이 있는 시스템에서 사용하는거다 보니 제약된 환경에서 시물레이션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업이나 혼자 공부중 간단한 테스트가 필요하거나 매인 시스템에 당장 깔긴 찝찝한 프로그램을 설치할때도 가상머신을 구성해서 테스트 해 보죠. 가상머신은 여러가지 많았었는데, 그중에서 Windows 7은 제가 제일 주력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기도 하고, 테스트를 위한 OS로써는 가장 안성맞춤이기도 하죠.

근데 이게 이전 하드디스크에서는 그냥 너무 느렸습니다. 굉장히 느렸어요. 느린 이유는 가상머신에 활당하는 메모리가 부족하니 가상 메모리를 활용하려고 디스크를 계속 쓰는 것. 그래서 그걸 테스트해보고 싶었습니다. 역시 이것도 변인 통제는 굉장히 힘들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하드디스크에서 Windows 7 가상머신 부팅과 SSHD에서 Windows 7 가상머신 부팅을 비교하는것으로 진행하였는데요.


가상머신 부팅 테스트

게임 테스트와 마찬가지였어요.


초기 부팅과 두번째 부팅은 사실 큰 차이가 없지만, 세번째 부팅부터는 확실히 캐시된 데이터를 읽어오는 듯.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이면서 부팅 역시 빠르게 되었습니다. 가상머신의 메모리를 512MB로 굉장히 낮춰, 자잘한 시스템 데이터를 많이 읽어야 했던 환경임에도 캐시된 데이터로 인해 빠른 부팅이 가능했고, 부팅된 상태에서도 꽤 빨리 시스템이 아이들에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실제 부팅 시간은 가상머신 바이오스가 로드되고 난 다음부터 시작해 - 시작프로그램으로 등록된 작업관리자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전부다 로드되고 - 아이들 상태로 들어갈때 까지로 잡고 측정하면 35초(첫 부팅 3분 2초, 두번째 52초). 이는 기존 제가 쓰던 시스템의 하드디스크 3분 30초와 비교하면 사실상 SSD라고 볼 수 있는 정도.

이정도라면, 단순한 작업을 하는 PC에 이 Seagate FireCuda SSHD를 설치하고 OS를 설치한다면, SSD와 체감 성능 차이는 얼마 나지 않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초기는 좀 느리긴 하겠지만요.


실사용 시

다만, 제가 실사용을 해보니, 잠시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하게 되면 다시 처음처럼 느려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캐시를 작성하는 알고리즘에 따라 최근 읽기 횟수가 많은 데이터가 우선이 되기 떄문이 아닐까 추측되네요. 실제로 잠시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첫 부팅에서는 하드디스크에서 읽는 듯. 박박 긁어대기도 하고, 작업관리자로 볼 수 있는 전송률도 높지 않아요. 

다만 느려진 상태에서 어찌저찌 부팅 한 후 사용하다보니 전채적인 반응속도는 다시 빠릿빠릿하게 되며, 성능이 다시 원래대로 빨라지는 경우가 처음때보다 빠른걸 본다면, 컨트룰러의 알고리즘에 의해 기존에 캐시되어 있던 데이터는 빨리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하는 듯, 조금만 참으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군요.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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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2TB FireCuda SSHD, 콘솔말고 노트북에서는 어떠한가? (4) 테스트(게임 로딩)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실사용 밴치마크를 만들어보는데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왜냐면 SSHD를 테스트 하는 데에는 굉장히 신경 쓸 것이 많거든요. SSHD라고 해서 '뭐 특별히 다른게 없다며? 그냥 테스트하면 그만 아니야?' 라고 생각하면 오산. 다른게 없기 때문에 오히려 어려웠어요. 당장 '지금 데이터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꺼내 왔어! 당신의 시스템은 훨씬 빨라졌어!' 라는 표시가 없기도 하고, 혼자서 그냥 알아서 돌아가고 캐시 만들고 작동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제가 통제를 하기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나마 테스트하기 쉬울 것 같은 게임 로딩을 테스트하는데도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PS4의 경우는 콘솔인 만큼 주변 환경이 통제되어 있고, 성능 측정도 결국 게임 처음 로딩 - 두번째 로딩 - 세번째 로딩 정도로 보고 테스트를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PC의 경우는 당장 게임이 시작될 때 또 다른 추가 라이브러리를 설치해야 하거나, 설정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시티즈 스카이라인 맵 로딩 테스트

겨우겨우 샘플 데이터를 뽑아낸건 제가 즐겨하는 시티즈 스카이라인이라는 게임의 로딩 부분이네요. 특정 맵의 처음 로딩, 두번째 로딩, 세번째 로딩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의 로딩은 초기 로딩 시 건물과 사람, 차 등의 모델을 다 불러오기 때문에 첫 로딩은 상당히 오래 걸리며 두번째 부터는 맵 데이터만 로드하기 때문에 두번째 로드부터 테스트에 반영하였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SSHD의 특징을 알 수 있게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각각 첫 테스트에 로딩 시작 후 25초, 두번째 테스트에 로딩 시작 후 25초, 새번째 테스트에 로딩 시작 후 25초를 보여주고 있는데, 로딩 바가 진행된 것만 봐도 큰 차이가 나지만, 그것보다 작업관리자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통해 SSHD만의 특징을 아주 잘 나타내주고 있거든요.

첫 맵 로딩시 작업관리자를 보면 디스크 전송 속도, 읽기 속도가 10MB/S를 넘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일한 맵을 두번째 로딩하니 20MB/S 정도를 간간히 찍어주는 모습을 보였네요. 세번째로 로딩하니 비로소 대부분의 구간이 50MB/S를 크게 웃돌고 있고, 60, 70MB/S도 간간히 찍어주면서 실제 체감 로딩 속도 또한 단축되었어요. 사실 이정도면 SSD에 게임을 설치한 것 보다는 느리지만, HDD만으로는 낼 수 없는 성능을 내 주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버워치(체감 결과)

그외의 다른 게임들은 사실, 큰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바로 위와 같은 문제들이 너무 많았고 결국 변인 통제를 하지 못했거든요. 결과적으로 테스트는 의미 없다고 판단하고 그냥 간단 사용한 소감으로는, SSHD의 특징에 잘 맞게 처음과 두번, 세번의 경우는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전형적인 읽기 성능으로 게임이 로딩되었고, 게임 진행중에 간간히 데이터를 읽어오는데 느려지는 문제도 하드디스크 처럼 존재했거든요.

허나 어느순간부터 그런 잔 랙은 없어지기 시작하였고 실제 게임에 들어가는 속도는 굉장히 빨랐습니다. 특히 오버워치의 경우 게임을 시작할때는 큰 체감이 되지 않지만, 서너번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게임 잡고 - 로딩하고 - 영웅 선택 화면이 SSD에 오버워치를 설치했을때 처럼 굉장히 빨랐습니다.

도입부분에 잠시 설명했었던것 처럼 저는 PTOG가 뜰 때 플래이어의 무빙만 보일 뿐. 뭘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리플레이를 본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그런 경우도 엄청 줄었습니다. 덕분에 해당 문제가 단순히 디스크 로드 문제가 아니라 그 부분이 해결되어도 그래픽 칩셋의 한계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게임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는게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게임은 정말 효과 좋다

이로써 왜 Seagate가 FireCuda SSHD를 가지고 게임 콘솔에 집중 타킷을 잡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최근 하드디스크의 성능 문제로 인해 초기 로딩을 제외하고 인게임 로딩이 시네마틱 무비 재생 중, 혹은 유저가 컨트롤 할 수 없고 스토리를 보여주는 부분이 많으며 그런 부분일 때 필요한 데이터를 로딩하는 게임들(예를 들면, 툼 레이더 리부트 시리즈와 같은)이 많아지고 있는데, 아쉽게도 이런 게임들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지만, 사실 그런 게임은 흔하지 않고, 애초에 그런 게임은 HDD의 느린 환경을 위해 일종의 트릭을 쓴 부분이기 때문에 SSD를 쓴다고 해도 상관 없는 부분.

그와는 반대로 잔로딩이 많은 게임들은 확실히 체감이 될 정도로 게임 플래이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은 인정! 게임 돌릴때 마다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좋은게 느껴지니...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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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2TB FireCuda SSHD, 콘솔말고 노트북에서는 어떠한가? (4) 테스트(파일 복사)

그래서 디스크의 체감 성능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파일 복사 성능을 알아보려고 해요. 사실 위와 같은 벤치마크는 제가 변인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크게 의미 없으며, 최대 성능이 얼마냐가 중요한게 아닌 체감 성능이 중요하다고 저는 늘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디스크 리뷰를 작성할때는 늘 파일 복사 테스트를 많이 합니다. 역시 이번에도 파일 복사 테스트를 진행해볼 건데, 특히 SSHD이니만큼 이런 테스트가 중요하겠죠?

근데 이 글을 읽기 전에, 먼저 알려드릴 것이 있는데. 시스템 구성상 제대로된 성능 측정을 못해 봤으니 그걸 염두해 두시고 보셨으면 합니다. 후에 추가 리뷰를 작성할 생각이니까 혹시 자세한 결과를 알고 싶으시다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쓰기 실 성능 테스트 (SSD -> SSHD)

먼저 쓰기 복사 성능을 먼저 알아보려고 해요.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다운로드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쓰기 성능은 크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만, 문제는 쓰기 작업 시 읽기도 같이 느려지죠. 읽기가 느려지면 그만큼 체감 성능이 확확 닳는게 느껴지는데, 하나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시게이트 파이어쿠다 SSHD의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SSD를 캐시로 사용하는 HDD 성능 향상 솔루션의 경우 쓰기는 캐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이 시게이트 파이어쿠다 SSHD는 SMR 방식의 HDD이기 떄문에 쓰기 성능에 아주 약할 수 있다는 것이예요.

위에서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의 결과를 얘기할때에도 간략하게 얘기했지만 벤치마크 상으로도 쓰기 성능은 상당히 불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 바로 위 스크린샷은 제가 백업된 데이터를 설치한 SSHD로 옮기는 중에 찍은건데, 이것만 봐도 쓰기 성능이 어떨지는 짐작이 되겠죠. 쓰기 테스트를 할때 사용할 데이터는 동영상 파일 여러개의 데이터와 자잘한 용량의 문서파일들로 구성되어 있고 SSD에서 SSHD로 복사합니다. SSD의 성능은 대충 시퀀셜 읽기 500MB/s가 나오니 테스트하기에는 문제 없는 환경이라고 테스트합니다.


4GB쯤 되는 동영상 파일들을 SSD에서 SSHD로 옮기기.

테스트 1차는 간단합니다. 어차피 저는 백업받은 데이터를 옮겨야 하는데, 마침 합쳐서 4GB쯤 되는 동영상 파일들이 있으니 이걸 옮기는 테스트를 진행해 봤어요. 해당 동영상 파일들은 제가 강의를 들으면서 녹화했던 파일들로써, 영상 하나당 대충 150MB ~ 300MB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SSD에 받아둔 백업 데이터를 SSHD에 풀면서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어요.


결과는 상당히 불만족스럽네요. 역시 SMR 방식 때문인건지, 쓰기 성능은 불안정하기 짝이 없습니다. 일단 결과 자체는 6분 28초로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초반 고용량 128MB 버퍼의 힘으로 꽤 빠른 성능으로 복사가 되는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전송속도가 균일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복사 후반의 경우 버퍼가 다 채워지게 되면서 초당 4MB/s의 전송률로 데이터가 기록되며, 시스템상 복사가 완료되어도 버퍼에 남아있는 데이터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겠죠. 두세번 반복 테스트를 해도 결과의 그 특성 자체는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더 느려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어요.

이럴 경우 고용량의 데이터, 특히 고용량의 동영상 데이터를 저장하는 DVR, NVR등에서는 불안정한 쓰기 속도로 인해 해당 시스템이 불안정해지거나 비정상적으로 데이터가 기록 될 수 있는 문제가 생깁니다.물론 요즘 그런 용도로 쓰는 하드디스크가 아예 따로 나오긴 합니다만 PC에서 사용한다고 하면, 역시 동영상을 편집하고 관리하는 용도로 쓸 때 문제가 되겠죠. 다만 PC에서는 해당 상황을 제외한다면 그럴 경우는 꽤 드물 겁니다. 그래서 다음 테스트를 진행할꺼예요.


4KByte로 나눈 300MB쯤 되는 자잘한 파일들을 SSD에서 SSHD로 옮기기.

테스트 2차 또한 간단합니다. 300MB쯤 되는 동영상 파일을 ZIP 압축을 하되, 4KB용량으로 나눠 분할합축하였습니다. 총 파일 갯수는 67678개... 이걸 이렇게 만드는것도 꽤 오래 걸렸어요. 즉 파일 하나는 4KB이며 4KB의 용량은 디스크에서 데이터가 저장되는 기본 단위이기도 하죠(어드벤스 포맷 시). 그렇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는 꽤 의미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4KByte 파일의 쓰기 테스트는 실패하였습니다. Seagate FireCuda SSHD에서 테스트 자체를 실패한 것이 아니라, 4KByte로 나눠진 파일의 갯수가 너무 많은 상황에 4KByte 파일을 Windows 기본 복사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복사하려니 시스템 자체의 응답이 느려져, 결국 SSHD의 쓰기 성능 자체를 파악하는건 불가능했거든요. 실패의 가장 큰원인은 아무래도 NTFS 파일 시스템의 압축 설정을 해서 SSHD에 걸리는 부하는 작은 반면에(평균 응답시간과 활성 시간이 낮음), CPU는 굉장히 열일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녹화까지 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부하가 심한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사실 나누는 용량을 좀 크게 해도 상관 없을것 같지만 테스트가 너무 어려웠으니 생략합니다.

다만, 한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은 작은 용량의 많은 파일을 복사할 때 SSHD의 응답속도는 그렇게 느리지도 않으며, 고용량의 버퍼를 잘 활용하는 듯, 쓰기를 꾸준히 진행하지 않고 일정 이상 대기하고 있다가, 한번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64MB 이상의 고용량의 버퍼를 도입하는 추세인데, Seagate FireCuda SSHD는 그 고용량의 버퍼로 저용량의 많은 데이터를 기록하는데에 상당히 최적화 되어 있는 듯. PC에서는 시스템이 비교적 저용량의 많은 파일들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추후 이 테스트는 NTFS 압축 기능을 풀고 다시 해보려고 해요. 그때 당연하겠지만 추가 리뷰로 작성할 겁니다. 기대해주세요.


6MB/S로 꾸준히 데이터 기록

실 사용을 위해 기존에 구매해 뒀던 게임들을 모두 재설치 하고 있어요. 꽤 많은 게임들이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사는 곳은 인터넷이 초당 50Mbps까지만 가입되어 있다보니, 꾸준히 게임이 다운로드 되는 환경이라는것. 따라서 이걸 어떻게 테스트하기 뭣하지만, 제 사용 경험이기도 하니 간단하게 설명할 겸 포함시켜봤어요.

역시 마찬가지로 큰 용량의 파일이 Seagate FireCuda SSHD로 들어올 경우 쓰기 성능이 둘쑥날쑥 할 순 있으나, 6MB/S의 속도는 크게 문제가 없나 봅니다. 작업관리자 상으로 봤을때 꽤 유휴기간이 긴 것으로 보아 역시 앞에서 4KByte 쓰기 테스트일때와 비슷하게 고용량의 버퍼를 적극 활용하여 성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듯. 이로 봤을때에는 조금 더 적극적인 테스트가 필요할 것 같은데, 당장 제가 테스트 할 환경이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조만간 본가에 잠시 내려갈 텐데, 본가의 경우 KT 기가인터넷이 들어오므로 여기서 직접 다시 테스트 진행해서 그 결과를 추가 리뷰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읽기 실 성능 테스트 (SSHD -> SSD)

쓰기 성능을 알아봤으면 읽기 복사 성능도 알아보는것이 좋겠죠? 쓰기와 마찬가지의 환경에서 반대 방향으로 테스트합니다. 읽기 성능이야말로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부분이 중요하겠죠? 다만 이 테스트는 프로그램이 동작하는 대에 필요한 읽기 성능이 아니라 파일을 복사하는 부분에서의 읽기 성능이라 아무래도 SSHD의 낸드플래시메모리를 쓰지 않을 수 도 있고, 큰 성능 향상이 없을 수 도 있어요.

그래서 일단 테스트는 똑같이 진행하되, 방금 얘기한것 과 같은 부분은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어요.꽤 힘들었음... 그러니 일단 읽기 테스트는 간단하게 보는것을 추천.

그러나... 역시 테스트 자체가 실패하였어요. 앞에 4KByte 테스트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NTFS 압축으로 인한 CPU 부하가 굉장히 큰 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 없으니 후에 다시 추가 리뷰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릴께요.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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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2TB FireCuda SSHD, 콘솔말고 노트북에서는 어떠한가? (4) 테스트(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벤치마크 데이터 정도는 그래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준비해본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입니다. 사실 SSHD가 동작하는 방식을 잘 생각해본다면(처음 읽는건 하드디스크에서 읽는다, 자주 데이터를 읽는다 싶으면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같은 데이터를 읽게 되면 하드디스크에서 읽지 않고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 읽는다) 벤치마크는 크게 의미 없다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이 벤치마크가 전반적으로 느리다면 아무리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캐시 메모리로 사용한다 해도 초반에 캐시 데이터가 쌓일때 까지는 당연히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겠죠.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준비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벤치마크 유틸리티로 선정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벤치마크 유틸리티(HD TUNE, ATTO 디스크 벤치마크)들은 SSHD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SSHD를 HD TUNE로 테스트해보니 테스트 결과가 처음에는 느리다가 바로 빨라지는 것도 그렇고, 랜덤 엑세스는 결국 같은 데이터를 읽어내는건지 초반은 느리더니 후반은 SSD에 필적할 성능을 보여주더라구요. 이러면 당연히 의미가 없겠죠.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는 그렇지 않고 언제나 테스트 결과가 실제 하드디스크의 접근 속도를 보여주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결과

여튼 결과는 일반 하드디스크처럼 꽤 준수했습니다. 밀도를 최대한 높인 플래터라서 그런건지 시퀀셜 읽기 쓰기 모두 100MB/S에서 왔다갔다 거리고 있고, 4K는 읽기 1MB/S근방, 쓰기는 1MB/S보다 약간 못 미치는 수준. 이정도면 왠만한 2.5" 5400RPM 하드디스크들보다는 좋은 편이며 실제 성능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4K 성능은 조금 오래된 3.5" 7200RPM 하드디스크보다 약간 부족한 수준으로, 하드디스크만 사용하던 시절이었다면 매인 하드디스크로 사용하더라도 충분할 것이다고 생각이 드네요물론 그당시에도 이 제품보다는 가격이 훨씬 낮은 하드디스크를 많이 썼지만요,


그런데 쓰기 성능은 조금 불안정하다고 해야 하나? 상당히 편차가 심한 편이예요. 위의 스크린샷으로 보면 4K Queue 32 Thread 1 로 1MB/s가 못미치는것으로 나오는데 사실 제가 테스트 해본 결과로는 최저 0.2MB/s, 최대 1.4MB/s로 상당히 중구난방으로 나온다는 것. 대체로 0.5MB/s의 성능을 보여주긴 하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SMR 방식의 하드디스크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실제 성능 체감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준비했죠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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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2TB FireCuda SSHD, 콘솔말고 노트북에서는 어떠한가? (3) 설치 및 사용

설치

설치 하는 시스템은 삼성 노트북 5 NT500R5L-Y77L 입니다. 이 시스템은 i7-6500U CPU, 8GB RAM, 940MX(DDR3 2GB), 128GB LITE ON SSD 구성으로 동작하며, 부족한 SSD의 용량을 1TB 히타치 하드디스크가 보완해주고 있는 제품이예요. SSD는 캐시 역활을 하지 않고 단독 디스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스템마다 설치하는 방법은 제각각 입니다. 이 제품이 주요 타킷으로 삼고 있는 PS4의 경우는 꽤 쉽게 디스크를 분리하고 재 설치할 수 있으며, 저 같이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하고 싶은 분들은 노트북의 바닥을 들어내는게 일반적이죠. 분해 조립이 어려운 노트북은 키보드와 상하판을 모두 분리해야 비로소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기도 하니, 혹시 구매하셔서 직접 설치해 보실 분들은 먼저 분해 조립 가이드를 살펴보시는것을 추천특히 hp노트북들.... 제가 설치하려는 시스템은 꽤 분해가 쉬운 편이었습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Seagate 2TB FireCuda SSHD에 대해서만 언급하니, 설치에 대한 내용은 이 이상 자세하게 다루지 않겠습니다.


인식 및 포맷

Seagate 2TB FireCuda SSHD를 설치한 후 시스템 바이오스나, 장치 관리자, 디스크 관리자등을 들어가게 되면 Seagate 2TB FireCuda SSHD의 모델명이 표시되면서 인식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2,000,263,577,600바이트, 1.82TB이며. 그외에도... 음... 이런거를 쭈욱 나열해봤자 별 흥미 없을테니 그냥 넘어갑시다. 그냥 인식 잘 되고 포맷 잘 됬어요.(포멧은 NTFS, 압축으로 하나의 주 파티션) 그냥 그런걸로 치고, 사용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일단 백업 받았던 데이터 일부를 복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테스트를 시작해야겠죠.


테스트

테스트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벤치마크와 성능 비교보다는 전채적인 특징등을 위주로 설명해보려고 해요. 막 본격적으로 테스트 할 환경 자체가 안되서... 슬픔 그래서 몇가지 간략하게 준비를 했는데, 1.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5 벤치마크, 2. 파일 복사에서 얼만큼 성능이 나타나는지 확인 3. 게임 로딩등에서 성능 향상 확인, 4. 가상 머신(Windows 7)에서의 성능 향상 확인 정도예요.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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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2TB FireCuda SSHD, 콘솔말고 노트북에서는 어떠한가? (2) 소개

특징

빠른 성능을 위해 SSHD

SSHD는, SSD + HDD 라는 의미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빠른 속도와 하드디스크의 고용량을 합친 하이브리드 디스크 드라이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은 SSD를 캐쉬로 사용하고 HDD에 실제 데이터가 들어가며, 디스크를 사용하면서 읽는 빈도가 높은 데이터를 파악하고 캐쉬 역활을 하는 SSD에 해당 데이터들을 넣어 반응속도를 올리는 제품입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읽는 데이터만 SSD에 담으며 쓰는 데이터는 SSD 캐쉬를 거치지 않고 바로 HDD에 들어가기 때문에 읽기 성능만 향상. SSD의 크기는 8GB. 물론 이 SSD는 HDD가 캐시 전용으로 쓰이며 내부적으로만 작동되기 때문에 시스템에서 직접 접근할 순 없습니다. SSD에 담을 데이터를 선별하고, 데이터의 무결성을 체크하는것은 오로지 해당 제품의 컨트룰러에서 처리 되며, 사용자는 일반적인 디스크 드라이브처럼 사용하면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상용상 크게 어렵지 않은 아이예요. 더욱 더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냥 하드디스크인데 캐시 메모리가 낸드 플래시로 되어 있고 이게 8GB로 캐시 메모리 치고는 꽤 고용량인 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하이브리드적인 성격을 가진 제품들은 과도기적인 제품이라 그만의 특색을 갖추지 않으면 이도저도 아닌 제품이 되게 됩니다. 오히려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단점에 단점이 더해져서 더더욱 단점이 심각해지는 제품들도 많죠. SSHD 역시 마찬가지로 SSD의 빠른 엑세스 성능과 HDD의 고용량이라는 장점을 합친다는 아주 혁신적인 개소리를 하지만, 현실은 SSD 캐시를 사용하기 위해 하드디스크는 읽는 빈도가 높은 데이터를 SSD에 기록하는 작업이 추가로 필요하며, 데이터의 안정성 문제로 쓰는 데이터는 SSD를 사용하지 않기 떄문에 쓰기 성능은 캐시와의 방해로 더 느릴 수 있고, 캐시 처리를 위해 컨트룰러 성능을 일정이상 사용하여 오히려 디스크 전채적인 반응속도는 떨어질 수 도 있습니다. 캐시로 쓰이는 저용량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 인해 정작 캐시 히트율도 떨어져 효과가 떨어 질 수 도 있죠. 즉, SSD의 역활이 제한되기 때문에 막 본격적인 성능 향상은 볼 순 없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사용자들이 SSHD를 구매했음에도 큰 성능 향상을 보진 못했다는 반응도 심심찮게 볼 수 있죠.

근데 주변에서 이런 시스템은 꽤 많이 볼겁니다. 특히 샌디브릿지 CPU를 사용한 노트북들 중에서 이런 방식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많아요. 인텔에서 제공하는 솔루션 중 SSD를 캐쉬로 사용해 하드디스크의 성능을 어느정도 보조해서 작동하는 것이 있거든요. 이름이 Intel Smart Response Technology라고 하는데,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다양한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꽤 괜찮은 사용성을 얻을 수 있긴 하더군요. 물론 이 쪽은 칩셋 자체에서 캐시 기능이 작동하며, 캐시 용량 또한 일반적인 SSHD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보다 더 큰게 일반적, 최대 64GB 까지 사용 가능하며, 설정에 따라서는 쓰는 데이터도 캐시를 활용하여 빠른 성능을 얻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SSHD에도 같은 기대를 걸긴 어렵겠지만요.

즉, SSHD의 특성만 잘 알고 있고, 성능이 잘 나올 수 있는 환경만 된다면 충분히 SSHD도 꽤 빠른 반응속도와 쾌적한 사용성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8GB의 캐시를 잘 활용할 수 있게 적당한 데이터들을 사용하며, 어느정도 사용 데이터가 시기별로 고정되어 있으며, 콜드 데이터가 전체 데이터 중에서 거히 대부분을 차지한다면 꽤 쓸만할 거예요.


큰 용량을 위해 SMR

그런데 사실 Seagate FireCuda SSHD의 경우는 이전부터 봐 왔던 SSHD가 아닙니다. 캐시로 사용하는 SSD쪽은 큰 차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HDD쪽은 기록 방식이 약간 달라요. 정확히 말하면 데이터가 기록된 형태가 다르다고 생각하면 되요.

하드디스크는 트랙과 섹터로 이루어져 있는 플래터라는 곳에 데이터를 기록해요. 트랙은 원판에 그어져 있는 줄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섹터는 이 줄을 따라 데이터가 담기는 최소한의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많은 데이터를 같은 공간에 기록하기 위해 기존에는 이 섹터를 촘촘하게 만들고, 배열방식을 변경하기도 했어요. 한참 10년전 하드디스크 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때 수직자가기록방식인가 하는것이 있었는데, 바로 그것이 섹터를 수직으로 배치하여 데이터를 기록해 좀 더 밀도를 높인 것. 그런데 이제 이 섹터의 밀도를 올리는것이 한계에 다다랐어요. 그래서 하드디스크 제조사는 트랙을 촘촘히 만들어 밀도를 올리게 되었어요. 문제는 데이터를 기록할때.

SMR 기록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은,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 섹터에 데이터를 쓰게 되면 그 주위에 있던 트랙의 섹터들 데이터가 손상이 되게 된다는거예요. 따라서 데이터를 쓰기 위해서는 쓸 위치의 데이터를 읽어 메모리에 저장한 후, 읽은 데이터와 쓸 데이터를 가지고 다시 기록을 하게 되는 것이죠. 전문적인 지식을 담은 내용이나, 관련 정보는 구글에서 검색하거나 이해하기 쉽게 풀이된 시게이트 공식 발표 자료를 참고하시고(물론 이쪽은 SMR 기술을 찬양만 하지만 잘 걸러보면 장단점을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추가로 기록하려고 할 경우, 읽은 다음 다시 쓰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잦은 데이터 쓰기를 하는 상황에서는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으며, 다시 말하면 PC 데이터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 다만, 데이터를 읽는 경우에는 큰 문제 없고, 오히려 밀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읽기 성능 자체는 더 좋아질 수 있겠네요. 다만 정말 획기적인 발상인데다가, SMR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 몇 없는 것을 보면 안정성에는 의문이 갈 수 밖에 없겠지만요.


크기 2.5" 두깨 7mm 버퍼 128MB SATA 6Gbps 회전 5400RPM 용량 2TB 보증 5년

기타 특징들은 일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평범한 2.5" 디스크이며, 회전속도는 5400RPM, 느린 회전속도와 고용량으로 인한 성능 하락을 만회하기 위한 꽤 큰 용량의 128MB 버퍼 메모리. 사실 이쯤 되면 중요한건 회전수나 인터페이스 속도, 버퍼 메모리의 크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두깨죠. 2.5" 하드디스크는 포터블 기기나 그 자체가 포터블 디스크 드라이브가 되는 제품들이다보니 두깨가 꽤 다양합니다. 제가 처음에 외장하드디스크를 샀을때에는 12.5mm 하드디스크가 들어가 있었고, 수리를 위해 중고 노트북을 많이 봐 왔는데, 조금 오래된 것들이다보니 대체로 12.5mm나 9.5mm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5년 전까지만 해도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는 2.5"에 9mm인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처음 노트북 샀을때는 조금 특이하게 7mm 하드디스크가 들어가 있어 이걸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7mm 하드디스크를 구한다고 꽤 많은 돈을 들였던게 기억이 나네요.

SSD는 얇게 만들 수 도 있고, 요즘은 SSD가 많이 사용되다보니, 그래서 이제는 7mm가 노트북 하드디스크 베이 두깨의 기본이 되었나 봅니다. 대체로 요즘 노트북들은 7mm의 얇은 디스크 드라이브를 지원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구매할 때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제 노트북은 그냥 귀찮아서 확인 자체를 안했지만, 제품을 수령하고 설치하였을때 보니 역시나 7mm의 얇은 디스크 드라이브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네요. 시게이트 파이어쿠다 SSHD는 낸드플래시 하나 넣는게 두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냐마는 SSD + HDD임에도 7mm 두깨로 만들여져 있어, 2.5" 디스크가 들어가는 기기에는 모두 대응이 가능해요.

또 SMR 기록 방식을 설명하면서 안정성 문제를 언급했었는데, 어느 하드와 큰 차이 없이 보증기간은 5년, 하드디스크의 경우 험하게 다룰 경우가 많지 않고, 사용자의 과실보다는 단순히 하드디스크의 불량으로 고장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불확실한 제품에 5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는건, 그나마 안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어요. 물론 5년의 보증기간이 100% 5년동안 문제가 없을 것이고, 그만큼 제품의 안정성이 높으니 오래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라는 이야기는 아니니, 너무 안심하지는 말 것.


PS4 전용? PC에서 사용해보자

이 제품을 보면 출시 이벤트도 'PS4' 사용기, 중간 설명도 'PS4'에 사용하세요, 제품을 구매하는데 제품명의 머릿말이 'PS4 Pro' 인 만큼, 제품에서 플레이스테이션4 사랑이 아주 대단해요. 왜 그런고 하니,

제품 특성상 다양한 데이터를 담는 PC 시스템이나 데이터센터와 같은 곳에서는 SSHD의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특히나 SMR 기술의 경우 데이터 쓰기에 약한 만큼, PS4, 엑스박스 One 콘솔(데이터를 한번 기록하고 읽기만 하는)과 같은 특정 시스템을 대상으로 많은 이벤트를 했나 봅니다. 뭐 이해 못 할 것도 없고, 당연히 이런 제품은 이런식으로 활용하는것이 더 옳겠다고 저도 생각하니.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긴 하지만... 이정도면 너무 PC 사용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조금 답답한 것도 현실. 그래서 결국 제가 직접 글을 작성하고 있네요.


계획 및 진행

PC 사용은 PS4와 같이 고정된 상황을 연출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사실상 같은 제품군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 테스트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성능에 대한 간단한 벤치마크와 실제 사용 느낌등을 쭉 적어볼 예정이에요. 특히 SSHD 특성으로 인해 실 사용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마찬가지로 SMR 적용으로 인해 사용하면 어떤 느낌이 들고 시스템의 반응 성향이 어떤지 등을 간단하게 서술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내용은 있게 작성하는것이 좋을 것 같으니, 기존에 사용했던 1TB 히타치 하드디스크에서의 가상머신 사용성과 시게이트 2TB FireCuda SSHD에서의 가상머신 사용성을 비교해볼 생각이기도 합니다. 리뷰 진행은 계속 될 예정으로 작성 및 수정, 추가 사항 발생시 계속 작성하는것으로 진행할게요.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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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2TB FireCuda SSHD, 콘솔말고 노트북에서는 어떠한가? (1) 도입

도입

컴퓨터라는 물건이 세상에 나온 후, 발전이 가장 굼뜨다고 하면 굼뜨고, 또 크다고 하면 또 크게 발전한 부품을 꼽으라면, 저는 저장장치라고 생각해요. 20MB 하드디스크부터해서 지금은 기본이 TB단위, 아니면 아예 다른 방식으로 이제는 필수가 된 SSD까지. 다른 부품에 비해 가장 우직하면서 다이나믹하게 변화해 왔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나름 젊은 나이 답게 삼성 매직스테이션 인텔 펜티엄3 컴퓨터에 탑재되어 있던 40GB라는 아주 고용량, 고밀도의 하드디스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현주 컴퓨터의 펜티엄4 노스우드 2.4C PC에 달려 있던 120GB 하드디스크, 공구로 구매했던 이메이션 180GB 외장 하드디스크등등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2TB 하드디스크를 NAS에, 1TB 하드디스크 하나를 노트북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40GB 하드디스크도 굉장히 광활했고, 사실 지금까지 쓰면서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하다 라고 느낀적은 별로 없었어요. 정확히 말해 큰 용량이 필요해서 구매했다기 보다는 그냥 '컴퓨터를 사보니 용량이 이렇더라', 조립 PC를 사용할때 쯤에는 '지금 이 가격대에 이 용량이 가장 좋은 가성비구나' 라는 이유로 하드디스크를 선택했을 정도로, 사실 용량에 대해서는 관심 없습니다.

다만, 컴퓨터의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이 하드디스크의 성능 문제라는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성능을 더욱 중시해서 보았었죠. 저는 SSD라는 물건을 꽤 빨리 구매해서 썼었는데, 그당시 30GB SSD가 20만원을 넘었을 때 였어요. 초창기 1세대 SSD는 성능 자체는 빨랐으나 컨트룰러의 처리 성능의 문제로 인해 프리징 현상이 많이 발생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 프리징 현상이 개선되었다는 2세대 SSD 제품 출시를 기다렸고, 출시 되자마자 구매했었으니까요. 그 뒤로도 저는 노트북을 구매했을때도 60GB 짜리 mSATA방식 SSD를 추가 구매, 설치하여 사용했었고. 그렇게 세월이 지나서 지금은 120GB SSD가 탑재된 삼성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남들보다 컴퓨터 사용이 아주 쾌적했다고 자부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 블로그의 1년전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120GB SSD와 1TB 하드디스크가 설치된 삼성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고용량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편은 아니며, 제가 그나마 쓴다고 생각하는 고용량 프로그램들을 쭈욱 깔아도 120GB SSD안에 충분히 설치가 가능했으니 SSD의 용량 문제는 그 이유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1TB 하드디스크의 용량 또한 모자른 편은 아니예요. 제가 가진 NAS는 2TB의 용량을 가지고 있어서 여기다가 데이터를 백업해 두고 있었거든요. 문제는, 1TB 하드디스크의 성능이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어느정도 용량이 차고, 어느정도 위험 범위(남은 용량이 100GB 아래) 안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상당히 반응성이 나빠지더라구요?

원래 하드디스크라는 물건은 용량이 가득차게 되면 반응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용량이 얼마 안남게 되면 그만큼 데이터가 이곳저것 물리적으로 떨어진 곳에 나눠져 기록되어 있고, 그걸 다 읽으려고 하려니 느려지는 것. 근데 노트북 안에 들어있는 1TB 하드디스크는 꽤 많이 느리게 느껴지더군요. 아무래도 5400RPM 이라는 저속 스피드니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면 되긴 하겠지만, 그럴 수 가 없는것이...

아무리 시스템이 SSD에 설치되어 있고, 주요 프로그램들은 SSD에 설치되어 있어 하드디스크가 아무리 느려도 상관 없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결국 실제 내가 써야 할 데이터는 하드디스크 안에 들어가 있고, 결과적으로 시스템 전반적인 반응성이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게임의 경우에는 조금 심각했어요. 저는 게임을 많이 하진 않는데 간혹가다 한번씩 하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게임들은 SSD에 설치하기는 용량이 빠듯하니 하드디스크 안에 설치를 하게 되는데, 로딩 시간은 그냥저냥 참을 순 있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답이 없더라구요. 예를 들면, 오버워치의 POTG가 캐릭터는 안보이고 격렬하고 적극적인 무빙만 보이는것을 보니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거기다가 위와 같은 경우가 발생하면 정말 답이 없게 느리더군요.


결국 고성능 저장장치가 필요하긴 했는데...

고성능 저장장치라고 하면 결국 SSD가 좋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사실은 SSD를 추가로 하나 달아서 좀 더 써보자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쌓아 덩치가 으어어어엄청 커진 데이터들이 문제였어요. 용량 걱정은 안하면서 쌓아왔더니 정작 용량이 걸림돌이 되게 된거죠. 물론 NAS의 2TB 공간도 있고, 결국 SSD를 사서 설치하면 빠져나오는 기존 하드디스크를 외장하드로 써버려도 문제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이 주요 작업 공간이 되고, 외부 공간은 데이터 백업 및 이동의 목적으로만 사용하는것이 가장 올바른 사용법이라고 생각하니, 결국 노트북 내에도 고용량의 데이터 저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고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산다는것은... 그건 아닌거 같고, 그렇게 애매한 포지션을 채워줄 뭔가가 필요했었어요. 처음에는 WD의 BLACK 듀얼 드라이브라는 것도 고려해봤는데, 굳이 그렇게 투자해서 노트북을 더 오래 쓰고 싶은 생각은 없을 정도로 비쌈. SSD를 저렴하고 고성능인 아이로 선택해보려해도 가격대가 상당히 나가기도 하고...

소개

그래서, SSHD라는 것, Seagate 2TB FireCuda SSHD(시게이트 2테라바이트 FireCuda SSHD) 라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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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드코리아 JetFlash 850S (USB Type-C, 32GB)


처음 접해보는 USB Type-C형 OTG 플래시메모리

필자는 15년 11월 구글 Nexus 5X를 시작으로 Nexus 6P를 거쳐 현재 샤오미 미 5S를 사용중이다. 1년동안 Type-C 제품만 3개를 썼지만 USB 케이블 외엔 USB Type-C용 악세서리를 구매해보거나 사용해본적은 없었다.

이유는 바로 처음 Nexus 5X를 구매하고나서 봤던 가격인데, 당시 병역의 의무가 150여일 남았던 필자는 32GB에 약 2만5천원이라는 필자에게만 충격적인 가격에 놀라 지갑을 열 수 없었다. 살 수도 없었고.

내부 저장소가 16GB였던 Nexus 5X에서 벗어나 현재 64GB 대용량 저장소의 Mi 5S를 사용중에 있지만 10개월간의 저장소 압박에 시달렸던 필자는 그 64GB마저 다 채워버렸고 지속된 폭주상태와 함께 중국 광군제때 쓰려고했던 양손 가득 총알중 일부를 들고 가격비교에 나서려던 찰나…


진짜요?! 기대도 안하고있었는데

샤오미 카페에서 진행중이던 트랜센드 코리아의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몹시 실로 당황스러웠는데, 필자는 이런 이벤트류에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당첨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위 문단제목의 말은 트랜센드 담당자의 전화를 받은 필자의 실제 반응이다. 전화를 주셨던 담당자님도 상당히 당황하셨을 것이라 생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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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네이버 샤오미스토리 + 트랜센드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제공받았으며,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Transcend JetFlash 850S (USB Type C, 32GB)



출처 : 트랜센드 공식 홈페이지


JetFlash 850S는 3.4cm x 1.3cm x 0.7cm로 성인 남자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상당히 작은 크기를 가지고있다. 커브드 곡선형 디자인 떄문인지 손으로 잡았을 때의 그립감이 상당히 좋다. USB Type-C 포트를 이용하며 용량은 32GB이다.

USB 3.1을 지원하며, 하위호환으로 2.0도 지원하기 때문에 USB 2.0까지만 지원하는 넥서스 5X나 6P, 화웨이 아너 8 사용자라고 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 USB Type-C를 사용하는 단말기를 자주 접할 수 있어 여러 기기에 연결해보기도 하였다.

아래는 사진들인데, 이 외에도 삼성 갤럭시 노트 7, LG V20·넥서스 5X, 샤오미 미5S, Dell XPS 13에도 연결해보았으나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게다가 급하게 찍어 사진의 품질이 썩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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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Nexus 6P + JetFlash 8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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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8 + JetFlash 8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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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E AXON 7 + JetFlash 8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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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 JetFlash 850S

벤치마킹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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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13에서 CrystalDiskMark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상당히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순차 평균 읽기/쓰기 속도는 121.6MB/s, 102.1MB/s로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때의 연속적인 전송 속도이므로 영상 등의 데이터가 큰 자료를 옮길 때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초당 최대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111.7MB/s, 86.2MB/S로 빠른 측정치를 보여준다. 제품 특성상 모바일 디바이스 확장 저장소로 사용되기 때문에 실사용에서 이정도의 속도라면 충분하다. 이 결과는 실제 속도로도 이어지는데, 100MB의 파일을 읽고, 쓰는데 각각 1초 정도였다.
PC 부팅용으로 사용될 일은 잘 없을 것이므로 4K 읽기/쓰기 부분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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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중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샤오미 미 5S에서는 USB 2.0 으로 인식하는 안습한 상황이 발생했다. 샤오미 순정롬의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AOSP 또는 CM 기반 롬이 나오면 다시 확인해볼 예정이다.

크기가 굉장히 작다

크기가 굉장히 작아 휴대에 용이했다. 지갑에도 넣어보고, 스트랩을 달아 단말기 케이스에 달아놓는 등 이것저것 갖가지 휴대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스트랩으로 단말기에 달아놓는 것이 가장 휴대하기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만 작다는 것은 곧 잃어버릴 염려가 크기 때문에 중요한 데이터가 담겨져있다면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필자는 이미 USB 단자부분의 캡을 잃어버렸다..

좋은 그립감

위·아래가 똑같은 USB Type-C 포트의 특성에 맞춘건지 위로 잡아도, 아래로 잡아도 전혀 이질감이 없었고 잡기 편하다. 만약 점수표가 있었다면 반드시 높은 점수를 줬을 것이다.

발열

메탈 프레임에 발열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하지만 보통 발열 하면 뜨겁다는 표현을 쓰는 반면, JetFlash 850S는 따뜻하다라는 표현이 좀 더 어울리며, 실제로도 뜨겁다고 느껴질 정도의 발열증상은 없었다. 겉표면이 메탈이라 열전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것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발열량은 적은편이다. 다만 곧 겨울이 다가온다고 손이 따뜻해질거란 생각은 하지말자. 단말기 발열에 비하면 새발의 피 정도이다.

가성비가 좋다

현재 오픈마켓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감히 표현해본다. 세상은 넓고 플래시 메모리는 많은데 이정도의 가격에 준수한 성능이면 믿고 사더라도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제품보증기간이 Lifetime (평생)이기 때문에, 데이터는 보증이 안되지만 언제라도 고장이 나면 A/S를 요청할 수 있다.

Transcend Elite

트랜센드 앨리트라는 전용 앱도 있으나 한번도 제대로 써본적은 없는데, 플래시 메모리를 연결했을 때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기본 앱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리고 현재 주력으로 사용중인 샤오미의 순정기반 펌웨어에서는 Documents(문서)앱이 없기 때문에 아예 메모리를 읽을 수 없었다. 결국 이 문제로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해봤으나 전용 앱이라고 해서 딱히 특별한 기능은 없으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탐색기 앱으로 돌아왔다. 아쉬운 부분 중 하나이다.


세줄요약

  • 작고 커브드 디자인으로 잡을 때 편하나 단자보호용 캡은 잘 안잃어버리도록 주의요망
  • 속도가 빨라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기에 용이. 작지만 강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 전용 앱은 아쉬운 점이 많아 개선이 필요.


Design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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