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 내용으로 크게 별 의미는 없지만, 그냥 발견하여 작성합니다.



설치된 Windows 이미지는 삼성 노트북5 시리즈를 공유하여 쓰는 이미지로 보입니다. 설치는 되어 있으나 현재 맞는 장치가 없어 숨겨진 드라이버를 볼 수 있게 하는 몇가지 설정을 한 후 장치 관리자를 살펴보니 위와 같이 하스웰 펜티엄과 i5-6200U가 설치되었던 기록이 있네요. 하스웰 팬티엄의 HD 그래픽스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i5-6200U에 탑재되어 있던 HD 그래픽스 510 드라이버도 설치된 채로 숨겨져 있습니다. 그 외, 500GB 하드디스크로 보이는 도시바 하드디스크와, 128GB SSD로 보이는 삼성의 장치가 보이고, 제가 따로 설치하지는 않았는데 삼성의 모바일 드라이버가 미리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충 유추해 볼 수 있는 사실로는, 아무래도 스카이레이크 i5 사양의 노트북을 기준으로 OS 이미지를 만들었고(500GB HDD와 128GB SSD의 흔적) 이 이미지를 그대로 i7인 Y77L에 사용 하거나, 아니면 하스웰 펜티엄 CPU를 쓰는 다른 모델에 사용하는 것 같네요. 여튼, OS 이미지는 상세 모델명으로 구분되는게 아닌, 메인 모델의 중심이 되는 서브모델을 기준으로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저게 있든 없든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아무런 관계도 없을 뿐더러, 삼성 노트북5 NT500R5L의 하드웨어는 사실상 동일하며, 삼성에서 제공하는 초기 상태 이미지는 OS 이미지 푼 직후의 상황이기 때문에 최적화등에서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혹시나 운영체제 이미지 돌려막기(?)를 했다 해도, Windows 8부터는 더더욱 하드웨어 변화에 OS가 유연하게 작동하며 의존성이 낮아졌기 때문에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아무 상관 없습니다. 고로 일반 사용자는 아무런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 저게 껄끄럽다 싶으면 저처럼 숨겨진 장치 드라이버를 확인할 수 있는 레지스트리 설정과 장치 관리자 옵션을 활성화 하시고 저렇게 해당 시스템과 관계 없는 하드웨어는 제거해 주시면 시스템에서 깔끔하게 제거되니 참고하세요. 도저히 신뢰하지 못하겠어! 하면 그냥 Windows 10 Home 버전의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으시고 USB에 풀어서 클린설치하세요. 물론 삼성 관련 유틸리티나 커스텀이 들어간 일부 드라이버는 본인이 직접 재설치 해야 합니다.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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