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오리지널 시나리오 네번째. 다이아몬드 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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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언덕은 멋진 놀이기구를 통해 이미 성공한 놀이공원입니다. 공원의 가치를 두 배로 늘려 보세요"


꽤 넓고 적당히 다듬어져 있어 놀이공원을 꾸미기에 꽤 편하며,

기본으로 지어진 통나무 수로, 주니어 롤러코스터, 루핑 롤러코스터, 우든 와일드 마우스는 상당히 수치가 좋습니다.

시나리오 개요에서 성공한 놀이공원이라는 것은 충분히 인정할 만 하네요.


시나리오의 목표는 공원가치 20만\을 달성해야합니다. 3월 10월까지.

시나리오를 시작하면 기본으로 공원가치가 대략 12만\ 정도로 책정되어 있고, 

기간 또한 상당히 넉넉하니 어려운 시나리오는 아닐 겁니다.

문제는 이 시나리오를 시작하는 타임이 꽤 초반이기 때문에


앞의 시나리오들처럼 공원등급과 손님의 수 라면 어려울 리 없겠지만

공원가치라는 건 잘 이해가 안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아직까지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플래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원가치를 보는 방법과 대충 어떻게 측정되는지는 알지만

정확히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많은 시나리오가 공원가치를 목표로 삼으니.

이번 시나리오로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나리오의 경우, 

'인접한 탑승장과 같이 출발시킴' 이라는 옵션에 대해 소개하는 역활도 하는 만큼

이번 시나리오가 앞으로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즐기기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시나리오임에는 틀림없죠.



앞 글과는 다르게 서론이 길어졌는데, 여튼 클리어 하였습니다.


우선 비어있는 섬을 활용하여 이곳에 적당히 추가로 꾸미기로 하고,

돈을 벌기 위해 루핑 롤러코스터를 창-렬 트랙으로 지어 줍니다. 


사실, 창-렬 한 트랙이 나쁜것 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내가 탄다고 하면,

출발하자마자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 수직루프를 돌고 상승했다가 다시 하강하면서 거꾸로 수직루프를 돌고 정거장 도착.

꽤 재미있을꺼예요. 마찬가지로 흥미도가 5가 나왔으니 이는 충분히 좋은 롤러코스터예요.

(애써 변론해 보지만, 결국은 돈을 손님들에게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뜯을 수 있는 트랙임에는 변함 없습니다.) 



이번 시나리오는 공원 가치를 올려야 하는 시나리오입니다.

공원 가치는 말 그대로, 이 공원이 얼만큼의 가치가 있느냐를 나타내는데,


놀이기구 많으면 장땡입니다


... 가 아니라, 놀이기구 하나하나의 금전적 가치가 중요합니다.

트랙 놀이기구의 경우 놀이기구 제작에 투입된 금액이 반영되는 것이죠.

물론 흥미도도 중요합니다.

흥미도는 인기도를 반영하고, 인기도에 따라 놀이기구의 가치가 플러스 알파로 결정되거든요.


결과적으로, 비싸고 좋게 많이많이 놀이기구를 건설하고 꾸미면 그만큼 공원 가치가 올라갑니다. 

그걸 위해 만든게 바로 이 미니 슬라이드 입니다. 트랙길이를 885M 정도로 길게 해놨어요. 물론 긴 만큼 상당히 많이 꼬아놨고 최대한 흥미도를 많이 느낄 수 있도록 했어요.

결과적으로 몇가지 추가 놀이기구 짓고, 이거 지을때 쯤 이미 목표치를 달성하였습니다. 1년 7월쯤에요.




근데 공원가치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공원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져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놀이기구들이 노후화 되어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죠.


길고 크고 비싼 놀이기구를 설치하였다 하더라도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면 그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플래이 하다보면 꽤 쉽게 알 수 있는데,


초기에 지은 회전목마와 트위스트, 바이킹등의 놀이기구들이

후반이 되면 사람들이 전혀 타려 하지 않는 것이죠. 바로 해당 놀이기구들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가치가 떨어짐으로써 인기도도 같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더욱 더 찾지 않습니다.


인기도가 떨어지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 문제는 탑승료를 낮춤으로써 해결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놀이기구 자체의 가치는 하락한 채로 있게 됩니다.


공원 가치는 이런 놀이기구의 가치 하락도 포함시켜 계산합니다.

그러니까 공원가치는 해당 놀이공원에 설치된 놀이기구들의 가치들의 합이라고 할 수 있어요.

(추가로 흥미도와 공원등급, 대출비용, 조경 꾸미기등등 꽤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위의 우든 와일드 마우스는 이런 이유에서 설치한 놀이기구입니다.

보트 슬라이드를 짓고 공원가치가 20만\ 언저리에서 하락했다가

다시 간단한 놀이기구를 설치함으로써 다시 상승하고를 반복했고,

굳히기가 필요했던거죠.


우든 와일드 마우스를 설치한 후 25만\ 언저리에서 손실과 회복을 반복하기 시작합니다.

경사로 쉼터의 빈 공간을 활용하여 우든와일드 마우스를 땅 속으로 들어가게 했다가 나오게 하고,

적당히 좋은 수치가 나오게끔 만들었더니 상당히 좋게 나왔네요. 만족..



사실상 시나리오의 미션은 끝났습니다. 공원 가치가 25만\ 에서 왔다갔다 거렸거든요.

(물론 적당히 새로운 놀이기구를 지어줌으로써 손실된 공원가치를 다시 올리기를 반복했어요)


근데 멍하게 있긴 좀 뭐해서, 우든 롤러코스터를 지어보았습니다. 

속도는 적당히 빠르게, 측면이든 수직이든 중력값이 너무 과하지 않게,

그렇게 지었더니 역시 괜찮게 나오네요.


역시 우든 롤러코스터는 수치가 늘 잘 나옵니다.






끄읏.





추가. 하락된 놀이기구의 가치는 해당 놀이기구를 허물었다가 새로 다시 짓는 방법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즉, 회전 목마등 초기에 나오는 놀이기구들은 철거했다가 새로 지어주기 편하니 새로 다시 짓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트랙 놀이기구는 꽤 번거롭기 때문에,

철거 후 새로 짓는 것 보다는 손실된 가치를 매꿀만한 다른 놀이기구나 상점등으로 

회복하는것이 다양한 놀이기구를 짓고 놀이공원이 커질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진짜 끗.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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