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트래커?, 샤오미 Mi Band2
시작하며
이제는 샤오미하면 이것저것 다 만들어 내는 중국 브랜드라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어요. 주위를 둘러보면 국내에 샤오미라는 브랜드가 알려지게 된 샤오미 보조베터리는, 이제는 보조베터리라는 형태를 정의해버린 정도로 대중화되었고, 휴대폰은 물론 TV나 로봇청소기등등… 뉴스 기사로 접하는 샤오미는 중국에서 떠오르는 종합가전회사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발전하기까지는 사실상 대놓고 짝퉁을 만들어 판매하는 불법 전략과, 샤오미라는 브랜드를 키우기 위한 좋지 않은 경영 방법이 윤리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순 없겠지만, 소비자 입장으로써는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을 가진 제품을 가질 수 있으니 많이 찾게 되고… 또, 꽤 트랜드를 잘 집어내고 소바지의 니즈까지 꽤 정확하게 파악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니 그만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이겠죠.과연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건지, 아니면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의 느낌인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결과적으로 말해서, 단순히 스마트폰 커스텀롬을 제작하던 조그마한 브랜드가? 몸집을 키우더니? 이제는 종합가전회사가 되어 이것저것 다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 저는 샤오미라는 브랜드에 대해 그렇게 호감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그렇다고 싫은 건 아니라서,,, 아무래도 샤오미라는 이미지는 꽤 확실하게 잘 잡혀 있는 것 같아요.
여튼,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라고 하면 제가 샤오미 Mi Band2 를 선물 받았어요. 그래서 블로그도 잉여잉여 한 김에, 대체 얼마나 샤오미가 물건을 잘 만들어 내는건지! 궁금하기도 해서샤오미 물건을 아직 한번도 안 써봤어요 이렇게 한번 본격적으로 써보고 리뷰를 진행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사실 선물 받은지도 꽤 된거 같은데 계속 할 것도 있고, 공부도 해야하고, 그렇다보니 많이 미뤄졌어요. 이거 말고도 정말 리뷰할 것들이 꽤 많은데, 계속 미루다보니 그냥 포기한 것도 있고… 해서 이것도 포기할 꺼 같았어요. 근데 사용해보니 제가 써본 기기 중에서 이렇게 명확하게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건 처음 느껴서, ‘이건 꼭 리뷰 써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해봅니다.
우선,
아무래도 샤오미 제품이고 하니 착용기, 사용기 이전에 먼저 가격이랑 기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가격!
시작하며에서 뭐 거창하게 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샤오미 제품은 한마디로 정의가 가능합니다.
싸다!
기존 샤오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무척이나 싸요. 중국 현지에서 구매를 할 경우 약 3만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데,,, 싼지 안싼지는 일단 어떤 기능이 있는지를 보죠.
기능?
가성비의 ‘가’ 는 확인했으니 이제 ‘성’을 봅시다. 자세한 설명은 사용기에서 설명하는걸로 하고 일단 기본이 되는 기능에 대해 카테고리를 넓게 잡고 알려드리자면,
- 시계
- 걸음 수 측정
- 심박수 측정
- 알림 진동
- 알림 시계
정도로, 사실 뭐 대단하다 정도의 기능은 가지고 있지 않아요. 디스플래이가 추가되면서 시간을 직접 확인할 있는 것 정도? 그래서 사실 사용해보기 전 까지는 막 가성비가 뛰어나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냥 그려러니한 느낌.
그래서 어떤지를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 직접 사용해본 걸 다음편에 자세하게 설명할 거예요.
계속 업로드 됩니다.